눈과 귀가 즐거운 이색선거 늦은 감이 있지만, 2005년 케냐에서 열린 새 법안 찬반 투표에서 이색 선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에게 총리와 각료 임명권을 비롯해 내각회의 주재권 등을 부여하겠다는 이 개헌안 투표는 지난 1963년에 영국에서 독립한 이후에 처음 이뤄진 것이라고 하는데요, 유권자들은 새벽부터 투표소 앞에 길게 늘어서는 열의를 보였습니다. 국민의 3분의 1이 문맹이다 보니, 투표용지에는 찬성이면 바나나 그림, 반대면 오렌지 그림 쪽에 기표하게 했다는 데서 다른 나라와는 다른 차별성이 보여 재미있습니다. 세계의 이색 선거? 나라를 책임질 정치인을 뽑는 선거 외에 재미있는 선거가 있다 해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세계에서 못생긴 사람을 뽑는 선거가 있다 해서 화제인데요, 해마다 이탈리아의 한 작은 마을은 전 세계에.. 더보기 2012 Change the Captain in G2 2012년.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들의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인데요. 특히 이번 주에는 전 세계가 두 나라에 집중했습니다. 바로 G2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입니다. 세계 경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이 향후 어떤 지도자가 경제정책을 펼치느냐에 따라 세계 경제 상황과 경제 정책이 큰 폭으로 달라질 것입니다. 우리가 미국과 중국의 권력교체를 중요하게 지켜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오늘 이 시간에는 새로운 정부의 수장을 맞이한 미국과 중국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역시 오바마였습니다. 전국 여론 지지율이 초박빙으로 기록할 정도로 예측할 수 없었던 미국 대선 중에 하나였는데요. 그 결과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여유 있는 승리로 끝났습니다. 선거를 1주일 앞둔 지난달 말 .. 더보기 2012 이제는 미국 대선이다 Ⅱ ※ 미 대선 결과가 나오기 전에 작성된 기사입니다 나는 아메리칸 스타일(American Style)! " 2012 이제는 미국 대선이다 " 1편에서는 미국 선거에서 TV토론회의 의미와 대통령 후보 부인의 쿠키 요리대결인 패밀리 서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정말 흥미로웠던 기사였죠? 오늘 2편에서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궁금하시죠? 그럼 시작해 볼게요! 첫 번째는 연예인의 정치 발언과 후보 지지입니다. 미국은 어느 나라보다도 개인의 표현의 자유를 중요시 여기는 국가이기 때문에 미국 연예인들의 정치적 발언과 후보 지지에 크게 문제가 제기되지 않습니다. 올 해 민주당과 공화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를 시작되었을 때 각 당의 후보를.. 더보기 이전 1 2 3 4 5 ··· 9 다음